김미숙 뿌리무용단 공연.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제13회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서 구성원과 지역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행사가 열린다.

조선대는 지난 1월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단장 최하경)과 함께 ‘세계민속예술콘서트 in 광주’를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역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외국인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공공외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거주 외국인 및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및 관련기관, 학생,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거주 외국인 민속공연팀, 조선대학교 외국인유학생 공연팀,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공연팀이 출연해 다양한 세계 민속춤과 민요를 선보인다.

공연은 조선대학교풍물패연합의 흥겨운 사물놀이로 막을 연다.

서재홍 총장과 외교부 시니어공공외교단 최하경 단장의 환영사, 윤장현 광주시장 축사에 이어 김미숙 뿌리한국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이 펼쳐진다.

춘무, 쑥대머리, 부채춤, 매난국죽, 모듬북 등 한국 전통 춤의 정수를 선보이고 주현주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선사한다.

주현주 명창은 전남대 국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임방울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우수상, 순천팔마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고법 일반부 대상, 제15회 고흥 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제8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과 품새단의 힘찬 태권도 시범에 이어 조선대학교 교수합창단(단장 한세준)이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장미’, 인도네시아 민요 ‘예쁜 저 아가씨’ 등을 선사한다.

베트남 팀은 베트남 민속공연 ‘시골아가씨의 사랑’과 ‘사랑의 향기’를 선보이고, 우스베키스탄 고려인 공연팀은 우스베키스탄 민속 공연 ‘환희’를, 방글라데시 유학생 팀은 ‘벵골어 댄스’를, 중국 유학생팀은 중국 전통무용 ‘태원을 각각 공연한다.

조선대 중국어문화학과 학생들의 중국 전통 사자춤과 영어과 학생들의 치어리딩응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와 ‘진도아리랑’ 합창으로 이 날 행사는 막을 내린다.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50대 이상 시니어 단원들이 모여 사이버 상에서 국내외 민간인․민간단체에게 자문을 제공하거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는 등 공공외교 활동을 위해 지난 해 결성돼 한국학 총서 보급, 외국인 문화체험과 산업시찰, 아리랑 공연, 우리 역사 문화강좌 등을 통해 국내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는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단장 최하경)과 함께 공공외교 개념을 근간으로 하는 민간 차원의 외교활동,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제반 분야에서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외교를 통해 인지도 및 국격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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