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는 제20회 바다의 날(31일)에 즈음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에 ‘순직선원위령탑’ 참배를 제의했다.

해양수산 환경오염추방 켐페인등 부패비리척결운동을 벌여 온 활빈단은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장인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을 찾을 김 대표(부산영도),문 대표(부산사상)와 유 장관에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 발표 행사후 식장에서 불과 5분 거리인 ‘순직선원위령탑’ 참배로 해양수산 산업 발전의 역군인 어민,선원들 사기를 진작시켜달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부산이 지역구인 여야 대표와 유 장관에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릴 제8회 부산항축제, 벡스코에서 열릴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부산 수영강 상설카약체험장에서 열릴 ‘시 스루(Sea Through) 카약 탐방’ 프로그램 참석 못지않게 육상노동보다 열악하고 노동강도가 심한 바다에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순직선원위령탑’ 참배를 통해 낮은 곳과도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길 촉구했다.

앞서 활빈단은 지난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일 하루전인 22일 부산지검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방 전단 철저수사 촉구 시위에 이어 ‘순직선원위령탑’ 참배후 인근에 있는 태종대 자살바위터에서 자살예방 켐페인을 벌였다.

한편 ‘순직선원위령탑’ 참배를 제의한 활빈단 홍 대표는 65년전 갓 태어난 영아로 6.25전쟁 부산 피난시절, 한 선원 아내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피난수도 부산시민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홍 대표는 오는 6.25전쟁 65주년에 부산 자유시장과 평화시장에서 광복70주년 맞이 북 동포 해방 기원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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