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 장성읍 백계마을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장성읍에 따르면 22일 장성읍 백계1리 마을회관 앞에서 백계마을(이장 차동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철)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마을의 전기안전 점검을 비롯한 농촌일손돕기 등을 지원하고 백계마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사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협약식과 함께 전기재해예방을 위한 전기안전마을(그린타운) 조성사업 현판식을 가졌으며, 공사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의 50여 세대를 집집마다 방문해 무료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마을주변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주철 본부장은 “백계마을 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장성읍 내 외진 마을들을 방문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고장이나 정전 시에도 24시간 긴급 출동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수 장성읍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전기 사고로 인한 주민 고충이 해결됨은 물론 고령화로 다소 침체된 농촌마을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와 마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읍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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