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실시한 재난대응 현장훈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0일 남면 식영정에서 유관기관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문화재 화재사고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관광객이 식영정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담양소방서에 신고한 상황을 가상해 이뤄져 담양소방서 뿐만 아니라 군 공무원, 담양경찰서, 제6753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과 관광객 대피, 환자 이송 등을 조치하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20일 훈련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지역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민방위대 등 민간단체 등이 적극 참여해 군민 스스로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으며 민․관․군․경이 하나로 통합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밖에 훈련 4일 차인 21일에는 의료기관 집단휴진 상황을 가상한 상황판단회의 및 협업기능별 유관기관별 조치상황 토론 훈련, 민간기업인 에코피아 등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을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와 안전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담양군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 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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