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내 경력단절여성 등 50여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는 기회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니취업박람회'를 갖고 이들 가운데 50여명이 취업연계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니취업박람회’는 완주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구직여성과 기업체간 구인 및 구직의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광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완주군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완주 산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의 일자리 수요에 맞춰 완주군이 관내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모집한 뒤, 맞춤형 자동차부품제조교육(이론, 실습, 현장실습 병행 120시간)을 실시한 결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완주산단 내 기업체는 다산기공 등 10개 업체로, 각 기업체별 1명씩 인사담당자들이 참가해 이력서 심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취업연계가 이뤄진 여성들은 향후 해당 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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