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전용 육묘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꽃길조성을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유관기관 및 40여 단체에 마을경관 조성용 꽃묘 총 23만주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꽃묘(메리골드, 샐비어, 멜란포디움 등)는 첨단자동시스템의 경관작물 전용 육묘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완주의 청정한 자연 이미지와 어우러져 특색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각 읍·면은 물론 지역 내 학교와 군부대, 장애인 복지관, 완주 진입 톨게이트에도 분양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관작물 묘묙 대량생산 지원사업으로 육묘된 봄철 팬지, 구절초 등 4만5000본을 지난 3월에 공급한 바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아름다운 마을 경관조성을 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고 도시민의 여가수요에 따른 농촌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꽃길이 청정 완주를 더욱 밝게 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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