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가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천안시 서북구 관내 필로티 주차장이 설치돼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180단지 202개동에 대한 화재예방지도 및 홍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5개월 사이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대전 동구 자양동 다가구 주택 화재, 아산시 탕정면 원룸화재가 발생해 140명의 인명피해를 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로 돼있는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해 ▲주차장 내 가연물 적치 금지 ▲주택인근 쓰레기 소각 금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지도 ▲화재발생 시 초기 소화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의 내용으로 긴급화재예방지도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하는 한편 건축허가 동의 시에도 불연재료를 사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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