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정신을 되살려 저소득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형편이 어려워 영정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퇴색된 영정을 갖고있는 노인들을 위해 건강한 생존 모습을 칼라 사진으로 액자에 담아 증정했다.

군은 건강모습 효도사진 증정사업 추진함에 영정의 부정적 이미지를 감안해 건강모습 효도사진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희망 노인의 신청을 받아 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평소 건강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영암군 미암면에 거주하시는 안모(여·87)어르신은 ″곱게 한복을 입고 얼굴에 꽃단장을 하니 한결 젊어진 것 같고 나중에 영정사진으로 준비해도 좋겠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보건팀이 현지 가정을 정기적으로 직접 방문하여 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환자 한방치료사업, 재가암환자관리, 치매예방관리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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