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 후 아내 백은숙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 후 시상 소감으로 아내 백은숙 여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고양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0회 세계부부의 날 시상식에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 후 시상 소감으로 아내 백은숙 여사에게 “오늘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친구이자 조언자인 아내에게 깊은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 한다”며 “여성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여성일자리창출, 사회진출 지원, 보육시설확충 등 여성친화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고양시장은 “무엇보다 아내와 가족에게 더욱 성실한 남편과 아빠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한세대 교육학 교수인 허일룡 박사가 명예대표이며 서울대 법대를 수석졸업하고 세계부부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영상 변호사외 2인이 공동대표이며 사무총장에는 지난 1995년 부부의 날을 최초 주창한 권재도 목사가 맡고 있다.

또 이번에 최성 고양시장과 함께 ‘올해의 특별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 백은숙 여사는 저서 ‘부자엄마, 행복한 아빠 프로젝트’, ‘아내만큼 경의선이 좋은 남자’를 통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전파하는데 노력해 왔고 최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에도 ‘연인처럼, 친구처럼 살아가는 행복한 부부 10계명’을 제안해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부부상에 선정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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