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렸던 토크콘서트에서 천시아 젠테라피 내츄럴 힐링센터 대표가 영화 ‘명량’ 속 이순신과 최민식의 상관관계를 사주명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 (운세누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영화 ‘명량’을 사주명리학의 관첨에서 재해석하는 토크콘서트가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열렸다.

정암학회가 운영하는 역학사이트 운세누리는 지난 14일 오후 7시 부산 센텀시티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사주명리로 보는 영화 명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영화의 성공 여부를 사주명리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사주명리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재고하고자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최인락 씨의 진행으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치홍 아시아기록연구소 소장이 ‘숫자로 보는 명량’이라는 주제로 ‘명량’이 남긴 다양한 기록과 그 숫자들의 숨은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젠테라피 내츄럴 힐링센터 대표이자 정함학회의 문하생인 천시아 씨가 토크를 이끌었다.

천 씨는 ‘명량, 이순신 장군의 승리와 최민식의 흥행에 숨겨진 비밀’을 사주명리의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며 ‘모든 일은 때에 맞게 일어난다’는 사주명리의 이치를 영화의 흥행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총 2부로 진행된 토크가 끝난 후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돼 운세누리 이용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 등을 증정했다.

남경민 운세누리 대표는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사주명리학이 신점과 같다고 보거나 혹은 재미없고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아직도 만연해 있다”며 “이번행사가 그러한 인식의 변화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운세누리가 온라인 역학사이트지만 사주명리학의 긍정적인 인식 도모를 위해 앞으로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종종 마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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