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5일 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5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무주군 관내에 인명과 건물, 산사태,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것으로, 기획총괄반과 훈련실시반, 평가반, 국민체험 훈련반으로 훈련기획팀을 구성한다.

군은 훈련 첫날인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피해상황과 2차 피해예측, 피해대응계획을 결정하는 토론회를 실시하며,19일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경찰서와 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KT, 군부대(7733부대 4대대), 무주양수발전소 등의 유관기관 과 지역자율방재단과 수난구조대, 산악구조대, 재난구조협회 등 11개 기관 ·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임무·역할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20일에는 국민체육센터(당산마을)에서 지역특성화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화재 대피, 생활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안전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웹과 앱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안전총괄 김귀영 담당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자연재난이라는 실제 상황을 가상해 지역을 지켜내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 군민 홍보활동과 실전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훈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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