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박용수 무주약초영농조합 대표(왼쪽)와 김민주 카리스 네츄럴 대표(오른쪽)간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 모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도내 농산촌지역에서 자체 생산된 농.특산품이 해당 지자체별 도농간 판매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수출 및 마케팅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용수 무주약초영농조합 대표는 김민주 카리스 네츄럴(karis Naturals co. 켈리포니아) 대표와 친환경 대표농산물인 천마제품과 도내 농특산품에 대한 수출관련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향후 명품 천마를 비롯한 전북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품이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주시장에 본격 진출해 대형유통마트에서 한국제품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향후 3년간 약 1800여 만불(FOB 기준)이상의 제품들이 미주시장의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김민주 카리스 네츄럴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브에나파크에 본사를 두고 미주 전 시장에 약 500여 개의 다수의 건강제품 판매점을 일본마트, 한인마트, 미국각주 대리점, 남미, 한국현대백화점, 일본본토백화점, LA한남체인, 코리아타운백화점, Hㅡ마트 등에 입점하고 있는 유통판매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용수 무주약초영농조합 대표(오른쪽) 모습.

최근 K-POP, 웰빙 등 한류 열풍이 확산된 가운데 이번협약을 통해 10여 종의 우수한 천마제품 등이 세계적인 중추 거대시장인 미주에 입점하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향토산업은 물론 재배농가 역시 공동의 이익과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수출 주역인 박용수 대표는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인 ‘천마제품 개발’에 힘쓰기 위해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기술제휴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생천마진액, 발효천마 가공품인 프레인쿨, 천마클린100, 하늘천마, 무주블루베리, 천마고’ 등 인기리 판매되는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는 또 지난 2006년부터 10여 년 동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문을 두드리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개척에 눈을 돌리면서 그간 어려웠 던 수출환경임에도 약 500만 불의 수출실적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주로 중국(한청당), 베트남(Viet han trading), 일본(동해프로모션), 미얀마(라잉라잉) 등 동남아 시장 교두보에 이어 급기야 미국과 캐나다(H-Mart)의 거대 미주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용수 대표는"금년 200만 불 목표대비 수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면서"추후 우수한 전북도 농특산품 판매장을 미주시장에 꼭 마련해 수출역군의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박용수 대표는 전북혁신기업협의회 부회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CEO협회 무주군회장, 농업기술원 실용화재단 협의회 감사 등을 맡고 맹활약 중이다.

미국 현지 카리스 네츄럴 실제 판매장 내부 모습.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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