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장대학교의 지난해 졸업생 취업자들이 양질의 취업처 취업으로 직장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장대학교는 15일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지취업율에서 전북권역대학(간호대, 예술대 제외)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지취업률이란 졸업한 취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로 대학들이 단기간 취업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편법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2년부터 도입했다.

군장대는 ‘조선해양계열, 자동차기계계열의 산·학·관 커플링 사업과 신재생에너지계열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및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취업지원 사업 및 취업과 연계된 현장실습, 산학협력체결 프로그램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대기업 및 기술력을 확보한 중소기업 등에 취업시켜 높은 유지취업율을 달성했다.

또한 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업이 원하고 기업체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장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전북도권역 유일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됐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중점 편성 운영해 졸업 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석주 군장대 교수는"유지취업율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졸업생들의 취업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취업자가 좋은 직장에 취업을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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