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성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은 환경안전으로부터’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여수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훈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단계별 적정 대응을 위해 사고대응 유관기관간의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확인을 위한 현장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마련된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산강 수질오염사고, 동복호 식수원 조류 대발생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등 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 스스로 재난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체험·체감형 훈련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 관련 재난의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확립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관련 인식을 크게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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