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직업훈련.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출산·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문을 연 직업상담사와 요양보호사 등의 직업훈련 과정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달초 나주문화센터와 동신대 평생교육원에서 2개 강좌에 모두 2개월 과정으로 정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직업상담사 과정에 수강생으로 참여한 박모(37)씨는 “육아에 전념했다가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 평소 일하고 싶었던 직업 상담사 과정을 등록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꼭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해 잠재력을 개발해 보고 싶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2~3개 과정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창업과 연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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