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3일부터 오는 8월까지 교육감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해 학생들은 물론 전남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4~5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돼 뇌사 및 사망에 이르는 상황에서 초기 대응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우선 전남목포소방서 응급구조사가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이론교육을 한 뒤 애니 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 등을 한다.

교육은 1기 당 50명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총무과 김서경 주무관은 “말로만 듣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고 나니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환자 구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고 소감을 말했다.

임원재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 모든 직원들이 단계별로 교육을 이수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지키는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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