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발생하는 강풍과 관련해 과수와 복분자, 오디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13일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태풍‘노을’의 영향에 따른 강풍으로 복분자와 오디 그리고 사과와 배 등 과수 일부에 낙화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센터는 “이번 강풍으로 과수에 상처가 발생, 상처 부위에서 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병 예방을 위해서는 살균제를 살포하고 7일 후에는 영양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술센터에 따르면 복분자와 오디, 사과, 배의 5월 현재 생육상황은 전․평년 대비 개화 및 개엽이 2~5일 정도 늦으며 복분자와 오디의 본격적인 수확은 5월 말에서 6월초가 될 전망이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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