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해룡일반산업단지(1단계)에 조선기자재, 철구조물 제조기업인 선진중공업과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과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규식 선진중공업 대표는 해룡일반산업단지에 산업플랜트시설과 열병합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협약(MOU)은 선진중공업이 오는 2017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해룡일반산업단지(2단계)에 철구조물, 산업플랜트 제작시설과 8.5MW급 열병합발전소 시설을 설치하고,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기업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선진중공업은 지난 2004년부터 해룡 국민임대산단에 입주해 조선기자재, 철구조물 제작, 금속재 표면처리를 주업종으로 연간 53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견실한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세랑시와 600억 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선진중공업의 투자유치로 1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관산업의 투자유치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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