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라 11일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농작물 등 관리요령을 전했다.

벼 육묘하우스 및 시설작물 등은 강풍에 대비해 고정 끈을 단단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부직포 못자리 및 노지고추, 마늘 등은 피복된 비닐 또는 부직포를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고추 정식 후 반드시 지주대와 유인선을 설치해 바람피해 예방을 한다.

축사는 안으로 강한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줘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계사도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강풍에 농작물·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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