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윤병천)는 지난 7일 공사 회의실에서 고양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사업의 성공과 상호협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고승현, 이하 KRA) 고양케이월드 주식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양시가 지역상생발전의 전략으로 추진 중인 고양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부지에 자동차 체험시설, 튜닝 전문단지, 자동차관련 판매시설, 자동차 특성화대학 및 R&D 센터, 자동차 리싸이클링 센터 등의 시설이 집중된 국내 최초 최첨단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운영 시 연간 약 1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5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이어 KRA와 이번에 7번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단법인 KRA는 자동차부품재제조업을 경영하는 사업자간의 협력 지원, 정보기술 공유, 소비자의 인식변화,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 및 녹색기술 R&D 활동 강화 등과 더불어 정부의 체계적 지원정책 도출에 앞장서고 있어 자동차클러스터 사업이 자동차부품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다.

한편 이번 상호협력 MOU체결로 사단법인 KRA는 자동차클러스터 단지 내 재제조부품 유통센터, 코어자원순환센터 등의 유치 및 단지활성화와 교육, R&D, 리사이클 시설 등과 연계한 산학연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협회 회원사 및 제휴되어 있는 협력업체를 활용해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및 지원에 적극 참여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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