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8일 군산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군산시청에서 공무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시청 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진지하게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무원 직업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무원의 종류와 업무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현직 공무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공무원에 대한 궁금사항을 질문하고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어 군산시의회, 민원봉사과 등을 방문해 시청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군산시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현장행정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직업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았던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이 체험을 통해 나의 미래 직업이 한발짝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오는 18일 개소하는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무원 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시청 공무원 직업체험을 학교별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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