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도는 8일 오후 3시 제3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 김한표 국회의원, 지역 어업인, 유관기관·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3년 제1회 제주도 서귀포에서 기념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다식목일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 경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하며 ‘바다를 풍요롭게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어선과 요트가 참여하는 해상 퍼레이드가 열렸다.

기념식에는 사막화되는 갯녹음(백화현상)의 심각성과 바다숲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다식목일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바다숲 조성을 시연하는 우리바다 희망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국 최초로 통영바다목장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연안바다목장, 소규모 바다목장, 해중림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등 바다숲 조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바다식목일 행사를 유치하는 결과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다대농어촌체험마을 윤길정 씨가 훈장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우리 바다를 풍요롭게 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한 경남 도내 어업인들이 대거 정부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을 뜻하며,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resize




사진/설명2


resize

워터마크중앙좌측우측

출처직접등록 또는 사진기자선택이솔 기자김종웅 인턴기자정유석 기자변백선 대기김동언 기자



기사2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