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투루 드 코리아 대회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황정수 군수)은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개최된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대회 거점지자체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은 무주군을 비롯한 부산과 구미, 여수, 강진, 군산, 대전, 서울 등 거점도시 단체장을 비롯해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이창섭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 도로사이클 경주로 2015 대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거점지자체 홍보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서지석(배우), 션(가수), 윤태진(KBSN 아나운서), 정인영(KBSN 아나운서), 피에스타(걸 그룹) 등 홍보대사 위촉식과 조인식이 진행됐다.

투르드 조직위원회 측은 2015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 위상을 확립하고 온 국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문화 확산 및 지역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 비롯한 8개 거점도시들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숙식지원, 경주운영지원 및 자원봉사자 운영, 지역행사 운영 및 지역홍보 등에 나서게 되며 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기획 및 운영, 경주운영 관리 및 지역행사 지원, 대외 홍보 및 미디어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구간도로(거점 도시간 도로경주, 1일 240km 이내)와 서킷경주(짧은 경주 루트를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주)로 진행돼 거리는 총 1249km로 부산을 출발해 구미와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달리는 코스다.

오는 6월 8일 무주군에 도착(반디랜드)한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태권도원에서 2박을 하고 9일 서킷대회(10:00~12:30) 참가 후 10일 09시 30분에 다음 도시(여수)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황정수 군수는 “투르 드 코리아는 이름 난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UCI Asia Tour 2.1 등급 획득) 로 3년 연속 거점도시로 선정됐다는데 굉장한 의미를 두고 있다”며 “투르 드 코리아가 우리나라의 녹색 품격을 높이는 국가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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