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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시험주관업체와 짜고 조직적으로 국가공인 한자시험 부정행위을 벌인 부산지역 대학 학군단(ROTC)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6일 대학 학군단의 국가 공인 2급 한자자격 검정시험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벌인 혐의로 시험주관업체 본부장 A(54) 씨를 구속하고 학군단 후보생 간부 등 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 4개 대학 학군단은 지난해 시험주관업체와 짜고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 정답을 올려 학군단과 일반 대학생 64명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자자격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교육부에 민간자격 공인업체 지정 및 갱신 요건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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