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이 전주시 33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나는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이 도·시의원, 유관기관·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삼천2동에서 열렸다.

삼천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 ‘사람’, ‘문화’, ‘생태’를 근간으로 하는 시정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된 ‘엄마의 밥상’, ‘동네복지’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현실정책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인 ‘삼천동 막걸리타운’ 활성화를 위한 막걸리 문화컨텐츠 개발, 골목 경관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이밖에 그린공원 꽃나무 식재, 삼천2동 막걸리타운 진입로 가로수 수종 변경 등의 의견을 김 시장에게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시의 정책방향은 문화, 생태와 함께‘사람’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라며 “단 한사람의 전주시민도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도시, 서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할 수 없지만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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