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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주시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 주변 교통문제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5일 전주동물원 주변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경찰과 합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주동물원은 매년 어린이날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해 극심한 교통혼잡과 정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를 전후로 주차장 수용상황 및 교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 우아중학교, 소리문화의 전당, 어린이회관, 조경단, 연화마을 삼거리 주차장 등 9곳에 7000대 분량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차량 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0대의 셔틀버스를 배치 오후 7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동물원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만큼 주변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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