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9일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교육수강생들과 함께 완도군으로 현장 체험학습 나들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평소 문화생활의 이용과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으며, 장애인 수강생들과 동아리반 회원, 주간보호실운영 대상자의 자원봉사자 85명이 함께 했다.

체험학습 대상자들은 먼저 완도타워을 견학하면서 철탑까지 76m인 웅장한 탑에 관심을 가졌으며, 완도수목원에서는 산림전시관, 열대아열대온실, 수생식물원을 관람하면서 산림보존생태계에 대한 학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이동성이 적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단체활동 및 공공질서 능력도 길러주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간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과제빵, 문화교실, 서예교실, 두뇌교실, 종합공예 등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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