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6년도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국가 예산의 보조사업이 축소될 전망이며, 우리 도의 재정 형편상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지역 출신 의원들이 지역에 깊은 애정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천 출신의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성남 수정구) 국회의원 등 9명의 전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석,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에 공동 노력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의원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 날 오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면담하고 백신산업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삼포자동차튜닝밸리 조성사업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오는 2016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부처안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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