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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지난 28일 연변 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왕복항공편 지원하고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을 개최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에어부산과 연변주정부, 부산관광공사가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 지난 2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연변 지역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생계를 위해 부산으로 온 부모님과 수 년 동안 떨어져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왕복항공편을 지원, 방문 일정 중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에어부산의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재중 동포 어린이들 역시 모의 항공기 기내에서 직접 캐빈 승무원의 기내서비스 및 안전업무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우리 에어부산의 부산-옌지 노선이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공이라는 업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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