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가 27일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곡성군의회)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27일 제21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곡성군의회는 이 날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8일 간 본회의장에서 유근기 곡성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지역 내 언론과 주민 여론이 비등한 관광분야 공유재산 유상 사용 수익허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임시회 첫 날 강대광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분야 공유재산 유상사용 수익허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 안건을 통해 섬진강 기차마을 중앙광장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유재산에 대한 공정한 사용기회 제공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관광분야 유상사용수익 허가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했다.

이에 대해 유근기 곡성군수는 섬진강 기차마을 중앙광장 사업 추진 시 불미스러웠던 일과 집행부의 부족한 점에 대해 곡성군민과 의회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국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들이 제기한 관광분야 유상 사용 수익허가에 대한 의혹과 문제점 해소를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에 집행부는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수평적인 균형감각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군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군의 관광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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