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에서, 과거 고질적으로 이루어지던 도로점거 등 불법집회시위가 최근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치루어져 집회시위 문화에 대한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등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상습민원 지역인 부산 시청광장은 최근 집회·시위 소음이 눈에 띌 정도로 줄었고, 시위대가 도심권 주요도로를 행진할 때도 일반 시민의 통행권을 존중하여 교통신호주기에 따라 진행하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주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적극 보장하고, 주최 측과의 대화·설득을 통해 집회시위 자유와 일반시민의 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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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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