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는 12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실무진들이 전주에서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첫날은 혁신도시별 우수사례와 민원해결 사례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특히 입주민과 이전기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24일에는 전북혁신도시를 방문해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이전기관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그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기관이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해 7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을 맡게 된 이후부터는 전북혁신도시 내 임시파출소 조기 설치,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정주여건 개선 및 기관이전 조기정착 등을 위해 힘써왔다.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 전국 각 시군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찾는 지혜의 원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2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 각 지자체별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 국회의원 모임과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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