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봄 관광주간'으로 정하고 축제, 역사문화탐방,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이 기간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금강철새조망대 입장료를 30% 할인하며, 호텔 4곳 20~40% , 유람선 3개업소 승선료 20%, 음식점 3개 업소 10% 할인한다. 할인쿠폰은 군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다운가능하다.

또한 관광주간을 준비하기 위해 12개 업체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관광주간 홍보 및 주요할인 내용 확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관광객 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미성동주민센터앞 보리밭에서 ‘군산 꽁당보리 축제’를 열고 가족간의 추억의 시간을 갖도록 보리밭 놀이터, 농촌체험장, 보리식품관, 난장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별 테마가 숨쉬는 ‘시간길, 탁류길, 구불길, 바닷길의 군산역사문화탐방코스’ 등의 상품을 개발해 군산의 근대역사 문화 및 자연생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색다른 느낌을 주는 여행지인 군산의 시간길과 바닷길 코스는 ‘2015년 봄 관광주간 알뜰여행코스 20선’에 선정돼 역동적인 근대 문화시대로 떠나는 탐험여행과 선유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산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봄 가장 빛나는 14일을 군산에서 맞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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