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제19회 무안연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97년부터 개최해온 무안연꽃축제의 연속성과 역사성을 위해 올해부터 축제의 공식명칭에 횟수를 표시해 ‘제19회 무안연꽃축제’로 확정했다.

군은 올해 무안연꽃축제의 주제로 ‘연! 천년의 사랑으로 꽃피우다’로 정하고 핵심 콘텐츠로 연꽃의 영원한 생명력과 풍요와 사랑 등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금혼식을 개막행사로 진행해 축제의 볼거리로 자리 잡아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제19회 무안연꽃축제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무안연꽃축제 군민 참여프로그램은 주민단체 또는 동아리의 무대공연 행사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 부스 운영, 기타 연꽃축제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분야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무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팩스 또는 e-메일로 5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군은 제출된 신청서는 심사절차를 거쳐 6월중에 참가단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연꽃축제는 주제행사에 맞춰 1000송이의 수련 연못, 1000개의 연꽃 우산길 등 볼거리와 함께 재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회산백련지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축제행사장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넓어져 관광객 동선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며 “연꽃축제가 혹서기인 한 여름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물, 얼음, 그늘’ 등을 잘 활용해 재밌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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