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후보가 최근 광주도시공사를 방문해 각종 현안을 살피고 있다. (조영택 후보 선거사무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영택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22일 “마륵동 탄약고 부지 일대에 교육문화특구 중심의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탄약고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딘 마륵동 일대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는 “탄약고 부지 11만평에 교육문화특구를 조성해 3년제 문화예술특성화대학을 유치하고 과학·첨단산업·문화 분야 등의 체험 학습관을 개설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탄약고 주변 65만평은 조속히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해 친환경 명품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택 후보는 “마륵동은 광주발전을 위해 마지막 남은 알토란 같은 보물창고다”며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밝힌 서창동 일대와 함께 혁신도시의 배후기능을 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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