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열린 배구대회. (화순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잇따라 열리면서 화순군이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화순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를 비롯해 태권도, 축구, 배드민턴대회 등 4개 종목을 개최했다.

또 오는 4월25일부터 26일까지 2일 간 하니움체육관과 테니스장에서 무등기 전국 어린이·어머니·교직원 배구대회와 화순군수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군은 각종대회 개최로 전국에서 찾아온 체육동호인이 매년 2만3158명으로 한국은행 발표 ‘관광지출의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를 적용해 23억4618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화순하니눔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 조성된 꽃밭. (화순군)

특히 하니움 일원 용대 못에 조성된 분수대와 활짝 핀 다양한 꽃들과 어우러지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30년 만에 개방된 화순적벽 등 문화 관광자원을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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