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실시한 국내 음식문화거리 선진지역 현장답사.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들어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을 앞두고 지난 17일 국내 음식문화거리 선진지역을 현장 답사했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 TF팀 위원,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현장답사는 경기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경리단길 ․ 장진우거리를 방문해 조성 배경과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동구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전당 인근 구시청사거리 일원에 조성되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의 경관정비, 음식문화관 조성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문화전당 방문객들이 남도의 전통음식과 아시아 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상반기 기본계획수립과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16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파악된 선진지의 장단점과 조성 과정상의 시행착오 등을 면밀히 분석해 음식문화지구 기본계획수립에 반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수준의 음식문화 테마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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