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제주=NSP통신) 도남선 기자 = 18일 오후 8시 20분쯤 서귀포 남쪽 503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서귀포선적 808선영호(29톤, 연승, 승선원 9명)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선이 제주어업정보 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으로 구조를 요청, 3000톤급 경비함정 등 서귀포·제주 해경서 대형함정이 긴급 출항해 승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
제주해경본부는 상황접수 후 서귀포해경에서 비상대책팀을 소집해 3000톤급 등 대형함정 4척을 긴급 출동시키고 전 함정에 대해 출동 비상대기 명령을 내렸다.
서귀포해경에서는 사고해점 주변의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으며 일본해상보안청 및 중국수구중심센터에 수색협조요청을 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의 구조협조요청을 받고 수색중이던 31진흥호(29톤, 서귀, 연승)가 오후 9시 55분쯤 사고현장 주변에서 선장 A(46, 제주시) 씨 등 승선원 9명을 전원구조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808선영호는 상부구조물이 전소된 상태로 침몰했다.
서귀포해경은 대형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양오염 여부 등 주변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