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왼쪽)와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오른쪽)이 '출판문화 진흥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출판문화 진흥을 위한 협력 추진 ▲독서문화 확산과 활성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은 각 읍·면 도서관 설치, ‘북적북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도서관련 행사 개최, 공무원의 아침 10분 독서운동(북모닝)으로 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전문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통해 이 같은 독서문화가 더욱 탄력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원장은 “오는 7월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완주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흥원이 지역의 독서 및 출판의 활성화와 함께 완주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물 제작 활성화 및 유통 선진화 지원, 전자출판을 육성하는 기관으로 7월까지 임직원과 가족 포함 200여명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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