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16일 오후 6시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A(50) 씨가 고립돼 창원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 씨는 이날 오전 12시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두문마을 백옥포에 도착해 인근 갯바위로 걸어 들어가 낚시를 했다.

그러나 낚시를 마치고 오후 5시 38분쯤 갯바위에서 걸어 나오려다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신항안전센터 연안구조정,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누구나호’를 현장으로 급파 갯바위에 고립된 A 씨를 구조했다.

고립된 A 씨는 천성항 선착장으로 후송 후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를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밀물 시간대를 확인하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바다에서는 물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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