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야구 경기 관람객이 몰리는 토·일요일 경기에 한해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주말 경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기아타이거즈의 토·일요일 경기가 열리는 날(총 24회)에 맞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증편되는 노선은 풍암 16, 송정98, 일곡 38, 첨단95, 운림51번이며 토·일요일 경기 당일에 한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7~10회 늘려 배차 간격이 평균 2~3분 단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열리면 야구장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한다”며 “야구 관람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시 대중교통 이용자는 한페이카드로 결제 시 입장료 1000원을 할인해주며,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1000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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