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 민박.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오는 5월 대나무축제에 이어 9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와 함께 여름철 휴가객 등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민박업소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민박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이는 쾌적한 숙박을 제공하는 한편 민박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 및 부당요금 징수 등의 사례를 방지하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따른 선진 숙박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제행사로 열리는 대나무박람회 참가를 위해 담양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가지 요금이나 비위생적인 민박업소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박업소를 방문해 민박요금표 게시 및 시설점검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3일 간 일정으로 관내 민박운영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결과 친절 등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2015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민박 운영자들의 위생 및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민박청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내에는 지난 2011년까지 민박이 123개소에 불과했으나 2~3년 사이 급증해 현재 223개소에 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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