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문여성음악가 단체인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 이하 광주여성필)가 오는 25일 광주시 광산문예회관에서 ‘2015년 투게더 판타지 콘서트’ 시리즈 첫 막을 올린다.
‘투게더 판타지 콘서트’는 노블레스(noblesse)·펀(fun)·액티브(active)·패션(passion) 등 총 4가지 주제로 광주여성필이 올 해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시리즈.
이번 ‘노블레스 콘서트’는 가족·연인이 함께 듣기 좋은 아름답고 우아한 곡들이 주 레퍼토리다.
콘서트는 김연주 지휘자가 이끈다.
김 지휘자는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를 졸업, 현재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교 내 커뮤니티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플루트 연주자 권영인 씨와 여성합창단 ‘더 싱어즈(대표 이한나)’가 무대에 오른다.
권 씨는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로, ‘더 싱어즈(대표 이한나)’는 ‘꽃구름 속에’ ‘그리운 금강산’으로 광주여성필과 앙상블을 맞춘다.
이밖에 광주여성필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전주곡,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베를리오즈의 ‘오필리아의 죽음’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들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201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광주시 광산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티켓은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이고, 3인 가족 이상이 20일까지 신청하면 선착순 무료로 초대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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