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매개모기 및 유해 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최소화 하고자 16일 해빙기 2차 일제방역을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하수구, 저습지 풀, 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처에는 가열연막을, 영암읍하수구에는 가열연막과 유충구제제 투입 등 대상별로 효과적인 방역 방법을 선택해 실시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감염병 매개 모기 주요 발생지인 축사안팎, 가축오물처리장 등에 대한 잔류분무 소독과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주기를 바라는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155개소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자율방역단을 활성화해 하절기 효과적인 방역활동으로 집단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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