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동부산관광단지 금품로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동부산 롯데몰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부산관광단지사업 관련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점장 등 직원 3명을 임의동행해 이중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롯데측이 롯데몰 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장군청이나 부산도시공사 등으로부터 건축 인허가나 토지계약, 교통영향평가 등에서 특혜를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롯데몰 동부산점 전 건설현장소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비리혐의를 포착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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