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고동호)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청소년 대상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55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55회에 걸쳐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우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전북대박물관은 올해도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옛 책, 우리문화를 품다-옛 책 만들기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다-전시기획 ▲전북의 예술 문화 속으로-사군자 병풍과 초상화 그리기 등 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동호 관장은 “이 사업으로 지난 2년간 많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하고, 학교 교과과정을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는 창의력과 적극적인 태도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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