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혜순 교수, 식품영양학과)가 4월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 요리 프로그램 키즈쿡이 인기를 얻고 있다.

‘키즈쿡’은 센터 개소 첫 해인 2012년부터 매년 테마를 정해 진행하는 요리교실로 영·유아기 식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과 아이를 위한 건강한 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 아이를 위한 수제 가공식품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들과 함께 어린이 녹색 식생활 실천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어묵, 된장과자, 우유수플레 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수제 가공식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키즈쿡의 주제는 ‘어린이 건강을 위한 저당 간식 만들기’로 당류 함유식품, 국내 유통 가공식품 중 당류 함량, 당류 섭취 줄이는 방법 등과 조리 실습으로 당 함량을 줄인 단호박 땅콩도넛, 삼색 쌀강정, 타르트 만들기를 진행 중이다.

장혜순 센터장은 “급식센터는 식생활 교육 및 급식관리 전문기관으로 미래의 희망인 군산시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은 물론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맞춤별 영양·위생 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급식 관리 지원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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