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열린 달팽이 걷기대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과 자연과 힐링(대표 최영규)은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제3회 메타세쿼이아 달팽이 걷기대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메타세쿼이아의 새순이 돋아나는 시기로 활기찬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걷기대회 명예대회장인 공영휴 담양교육장과 함께 ‘체력은 국력!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희망 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또 전남 최초의 산림문화자산 지정과 함께 숲속의 전남 모델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인 메타세쿼이아 길과 관방제림을 왕복 6km 걷는 코스를 통해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무대인 추성경기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우리춤과 에어로빅 시연이 마련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사랑의 엽서쓰기와 미스코리아와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이 준비돼 있다.

메타세쿼이아 달팽이 걷기대회는 지난 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올 해는 4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싱그러운 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며 “걷기운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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