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창군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2차 설명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10일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및 민간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일대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보조금 추진 체계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 9월 1차 설명회 후 추가 문의가 이어져 이번 2차 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실제 올해 1월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운영비의 경우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없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으며 사업비 역시 오는 2016년부터 법률 또는 조례에 직접 규정돼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고창군은 민간인 위주로 구성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사업 유지 여부를 심의하고 있으며 향후 보조금 관리기준을 강화해 건전 재정운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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