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실군 희망농업 실현 위한 지역농업활성화 전략 수립 세미나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렸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심민 군수의 민선 6기 농업분야 핵심공약인 ‘활력 있는 농촌! 함께하는 희망농업!’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10일 지역농업활성화 ‘신114프로젝트’ 전략 수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과 각급 농협장 및 농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군은 지난 민선 5기에 추진한 114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분석을 토대로 신114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비전과 10대 추진전략 및 30대 세부과제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5기 114프로젝트 성과분석 결과 조수입 1억 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체농가의 9.55%인 619농가, 조수입 1000만원 미만 농가는 전체농가 45.18%인 2929농가로 관내 농업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협, 농민단체,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희망농업품목연구회 및 정책연구회 등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임실희망농업혁신위원회를 구성 추진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 임실군 농정의 핵심은 농민이며 지역농업의 주체인 지자체와 농협·농민이 함께하는 희망 농업을 반드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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